본문 바로가기

40일간 함께 하는 부부사랑의 여정

제5일 오늘보다 내일 더 사랑

반응형

목적이 없는 삶은 없을 것입니다. 어떤 목적을 갖고 살아 가느냐가 삶의 격을 바꾸겠지요. 하나님은 우리의 삶이 주님의 기쁨으로 가득 차기를 바랍니다. 그 기쁨이 가득 차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목적과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Genesis 2:24 NKJV 
Therefore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mother and be joined to his wife, and they shall become one flesh.
창세기 2:24 KRV (개역한글)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
창세기 2:24 히브리어 원어 
עַל־כֵּן יַעֲזָב־אִישׁ אֶת־אָבִיו וְאֶת־אִמּוֹ וְדָבַק בְּאִשְׁתּוֹ וְהָיוּ לְבָשָׂר אֶחָד

 

저자가 히브리어 원어를 영어와 한국어로 직역한 것입니다 : Therefore,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his mother and stand by (davaq/ דָבַק: protect, love, respect, and honor) his woman till death separates them for they will be one flesh (בשׂר, basar), one mind, and one spirit. 이러므로  남자는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그의 아내를 (돌보며, 사랑하며, 존경하며, 공경하며)  둘은 한 몸, 한 혼, 한 영을 이룰찌어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 (창세기 2:24)

 

성경에는 남자는 부모를 떠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자가 부모를 떠나라고 한 것을 보아 하나님은 기본적으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지 않고 싶다는 생각에 머물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를 떠난다는 것은 자신의 모든 과거를 정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부모와의 관계를 끊는다는 것은 물론 아니지요. 더 이상 부모의 보호나 결정 아래 살아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부모 아래서 자신의 아내를 다바크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부모 아래서 한 몸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부모, 즉 그에게 익숙한 환경을 떠나야만 남자가 비로소 한 여자 즉 자신의 아내를 다바크[דָבַק (davaq)]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남자에게 있어서 부모를 떠나는 것이 쉬울 수는 없지만 한 가정을 이끌어 가는데는 익숙했던 환경을 벗어나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부가 한 몸이 되는 체험과 부부로서 겪는 어려움을 이겨나가면서 육적으로 혼적으로 영적으로 하나가 되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나에게  '부모' 같은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한 성인 남자로서 여자를 동등하고 나의 한 몸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해 보았을까요? 지금까지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습관들을 어떻게 성경적인 관점으로 바로 잡아야 할까요? 아내 또한 기도와 말씀의 묵상 가온데서영의 변화와 생각의 변화를 가져와야 합니다. 

 

참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의 문화와 전혀 다릅니다. 성경에서는 남자가 여자를 절대적인 충성된 마음으로 지키라고 하십니다. 마치 한 주인에게만 충성된 개처럼 말이죠. 아마 결혼초기나 연애시절에는 생명이라도 바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어느새 생활에 쫓기다보니 사랑은 다 식어버릴 수도 있겠습니다.

 

여자 또한 둘이 한 몸이 되는데 무엇이 가로막는지 한 번 깊이 고려해 보면 좋겠습니다. 남편을 용서하고 순종하고 사랑해야합니다. 그래야만 매일매일 한 몸이 될 수 있으니까요. 둘이 한 몸이 된다는 것은 여자로서 어제보다 오늘 남편을 더 사랑하고 더 순종하는 그런 여인으로 매일 새로 태어나는 적극적 참여의 태도가 필요합니다.

 

남자는 충성으로 돌보고 아내는 순종으로 대하는… 상상만으로도 너무나 아름다운 한쌍이네요. 한 몸이 되는 것은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둘이 하나가 되어야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둘의 사랑의 불이 안 믿는 자들에게 따스한 본이 되어서 복음의 길을 열어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은 우리를 위한 것도 많이만 하나님 나라의 성장의 큰 밑거름이 됩니다. 우리가 같고 있는 과거의 잘못된 습관이나 생각이나 살고 있는 터를 생각해 봅시다. 자를 것은 잘라내고, 옛 생각들은 새로운 생각들로 바꾸고, 살고 있는 곳이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면 변화를 위해 이사도 할 수 있겠습니다. 

 

두몸이 하나가 되기 위해서 오늘 말씀을 묵상합시다.

 

 

by Derrick Shepherd Lee  - 소목(작은 목자)

International House of Prayer 중보기도 사역자
Kansas City, MO.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