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교회의 교인들은 인사를 '마라나타'라고 했답니다. 우리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빨리 돌아오시길 바라는 인사였습니다. 그들은 주님이 주신 계명을 지키기 위해 몸과 마음으로 몸부림치면서 주님의 뜻을 구했습니다. 그들은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했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문헌에는 기독교인들이 서로를 형제처럼 사랑한다고 기록이 많이 있습니다. *(참조문헌)
Genesis 2:24 NKJV
Therefore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mother and be joined to his wife, and they shall become one flesh.
창세기 2:24 KRV (개역한글)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창세기 2:24 히브리어 원어
עַל־כֵּן יַעֲזָב־אִישׁ אֶת־אָבִיו וְאֶת־אִמּוֹ וְדָבַק בְּאִשְׁתּוֹ וְהָיוּ לְבָשָׂר אֶחָד
저자가 히브리어 원어를 영어와 한국어로 직역한 것입니다 : Therefore,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his mother and stand by (davaq/ דָבַק: protect, love, respect, and honor) his woman till death separates them for they will be one flesh (בשׂר, basar), one mind, and one spirit. 이러므로 남자는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그의 아내를 (돌보며, 사랑하며, 존경하며, 공경하며) 둘은 한 몸, 한 혼, 한 영을 이룰찌어다.
남자가 아내를 다바크[דָבַק, davaq] 하여 둘의 바살[(육영혼) (בשׂר, basar)]은 하나의 바살이 됩니다. 즉 부부는 일체, 일영, 일심입니다. 우리는 서로의 몸이 얼마나 다른지 알고 있습니다. 또 우리가 서로 대화할 때 얼마나 생각이 차이가 나는지, 우리의 영적인 색깔이 얼마나 다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전혀 다른 둘이 육과 혼과 영인데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부부가 처음 만났을 그 때를 기억하십니까? 서로 알 수 없는 매력을 느끼면서 함께 영원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심정이 폭발했던 것을 기억하십니까? 우리가 흔히 이러한 감정을 사랑에 빠졌다고 합니다. 한시라도 떨어져 지내는 것을 상상할 수 없는 바로 그 심정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부가 하나가 되고 싶은 심정이 가득차도록 만드셨습니다. 세상의 상당한 부분의 이야기가 남녀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실제 역사의 보이지 않는 뒷배경의 큰 역동적 힘이 바로 남녀 간의 사랑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반면 사단도 이 거룩하고 아름다운 뜨거운 부부관계를 갈라놓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린 예수님이 오신 가장 핵심적인 이유가 관계의 회복과 사랑 그 중에서도 특별히 부부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함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부부관계가 정상이 아니라면 교회가 제대로 유지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 지를 십자가로 증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이 다시 하나님의 사랑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새로운 마음을 아들 예수의 죽음과 부활로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새로운 마음으로 서로를 다시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사단의 유혹과 공격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이 힘으로 예수의 희생을 이해함으로 그 분을 온 마음으로 따를 수 있습니다. 이제는 남편은 아내를 예수님이 교회를 사랑하였듯이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을 교회가 예수님을 따르듯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돌같이 굳은 심장을 살아있는, 부드러운 새 심장으로 바꿔 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안에서 두 불이 한 불이 되는 한 몸, 한 영, 한 혼인 한 바살이 될 수 있습니다.
by Derrick Shepherd Lee - 소목(작은 목자)
International House of Prayer 중보기도 사역자
Kansas City, 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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