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자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아갑니다. 우린 예수님의 공로(삶, 죽음, 부활, 중보)를 의지하면서 살아갑니다. 예수님의 신실하심과 선하심을 믿고 그분을 절대적으로 의지하면서 살아갑니다. 우리의 삶의 최종 목적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님과 같이 영원히 제사장으로 왕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땅의 삶은 짧고 고통이 가득 차 있습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 계셨을 때 삶은 고난(tribulation)이라고 말씀하셨으며 이 고난을 이기셨다고 하셨습니다. 고난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주님을 끝까지 신뢰하는 매일매일의 주님과의 교제로 기쁨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Genesis 2:24 NKJV
Therefore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mother and be joined to his wife, and they shall become one flesh.
창세기 2:24 KRV (개역한글)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
창세기 2:24 히브리어 원어
עַל־כֵּן יַעֲזָב־אִישׁ אֶת־אָבִיו וְאֶת־אִמּוֹ וְדָבַק בְּאִשְׁתּוֹ וְהָיוּ לְבָשָׂר אֶחָד
저자가 히브리어 원어를 영어와 한국어로 직역 한 것입니다 : Therefore,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his mother and stand by (davaq/ דָבַק: protect, love, respect, and honor) his woman till death separates them for they will be one flesh (בשׂר, basar), one mind, and one spirit. 이러므로 남자는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그의 아내를 (돌보며, 사랑하며, 존경하며, 공경하며) 둘은 한 몸, 한 혼, 한 영을 이룰찌어다.
남자가 아내를 다바크[דָבַק, davaq] 하여 둘의 바살[(육영혼) (בשׂר, basar)]은 하나의 바살이 됩니다. 즉 부부는 일체, 일영, 일심입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이브를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에덴동산을 지어서 주었습니다. 그러나 사단의 속삭임을 통해 하나님의 단 한가지의 계명을 어기고 죄를 짓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저주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그리스도(그 씨앗)의 희망을 주셨고 같이 하셨습니다. 땅은 아담의 수고가 있어야 열매를 맺었고 이브는 출산의 고통이 무척 가증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부부의 관계 속에서 질서를 새워주셨습니다. 즉 아내는 남편의 다스림을 받도록 하셨습니다 (창 3:15,16) 즉 남편은 아내와 가족의 삶을 책임을 지고 살아가계 하셨습니다.
우린 이 땅의 짧은 삶 속에서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게 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죽음 앞에 서면 다 부질없는 것들인데 왜 그렇게 부질없는 것들에 목숨을 걸고 살았을까 싶을 것입니다. 좋은 학교, 좋은 집, 좋은 차, 좋은 것들을 따르다가 한평생 훅하고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유명한 부부관계 책 (Men are From Mars, Women are from Venus)을 쓰신 쟌 그레이(John Gray)는 남자와 여자 둘 다 원하는 것은 깊은 사랑인데 이 사랑을 서로 받기 위해서 헛수고만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의 물질의 축복이 필요하지만 그 물질의 축복을 넘어서는 감정에 대한 충족/만족을 얻는 것이 절대적인 목적이라고 합니다. 즉 서로 사랑에 굶주린다는 것입니다.
서로가 하나가 되는 것이 최고의 목적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이 만드셨습니다. 더욱더 척박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는 서로가 더 절실히 필요한 존재가 되던지 서로 적이 되어 멀어지는 관계가 됩니다. 우리 생각엔 부자로 살면 부부가 싸울 이유 없이 행복하게 살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우리 잘 알고 있습니다. 즉 환경이 문제가 아닙니다. 환경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주님께 더욱더 매달리게 되던지 세상에 잘못된 것에 의지하게 됩니다. 우린 서로가 하나가 되는데 목적을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데 목적을 두어야 합니다. 우린 서로를 아끼고 존경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자꾸 환경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는 사단의 거짓에 속아 더 불평만 하게 되는 것이 너무나 쉽습니다. 환경이 좋아져서 불평이 줄어드는 것은 잠깐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야 감사가 있고 환경이 나어집니다.
에덴동산의 환경에서도 아담과 이브는 하나님을 도전했습니다.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살았지만 사단에 속아 자신들의 죄의 결과로 인해 에덴동산에 쫓겨났습니다. 우린 우리의 죄성 때문에 어려움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까먹고 무언가 내가 원하는 되로 안 돼면 하나님과 제일 가까운 짝을 원망하게 되는 것이죠.
서로 더 깊고 깊은 사랑의 교제를 나눌 수 있는데 원망의 대상이 되는 것이죠. 하나님마져도 말입니다.
아담과 이브는 에덴 밖의 새 환경은 에덴동산에 비교할 수 없이 힘든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희망이 생겼습니다. 그리스도의 태어남에 대한 기대로 열심히 살아갔던 갔습니다. 그 희망 속에서 희망의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담과 이브는 에덴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큰 아들이 둘째 아들을 죽이는 인류의 첫 살인사건으로 동시에 아담과 이브는 두 아들을 함께 잃게 (하나는 죽고, 하나는 떠나는) 되는 슬픔과 시련 속에 살았습니다. 그 시련 속에서도 메시아의 약속을 붙잡고 희망 속에서 살아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셋을 주시고, 셋의 후손을 통해 그리스도가 태어났습니다.
구약의 수많은 부부들은 자신들을 통해 메시아가 올 것을 믿고 부부의 자녀를 기쁨으로 낳았습니다. 우리 신약의 부부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우리 신약의 부부들은 이 희망이 누구인지 잘 알고 있기에 더욱더 큰 기쁨에 자녀를 낳을 수 있습니다.
우린 메시아가 다시 오셔서 이 땅을 같이 다스리며 새 천년 왕국의 새인류를 아브다(제사,찬양, 예배)와 샤말아(기쁨으로 주님의 사랑을 간직하며) [לְעָבְדָהּ וּלְשָׁמְרָֽהּ (lə`avdah uləshamrah)] (창 2:15)하며 살아갈 그날을 위해 기도하며 전도하며 선교하며 사랑하며… 특히 부부는 한 몸 (한 바살)이 되는 실천하는 삶(산 제사)을 살아가야 합니다.
부부가 하나가 되어야만 온전한 제사가 가능합니다. 두 몸(바살)이 하나가 되어야만 하나님의 진정한 불이 타오릅니다. 서로 아끼고 돌보고 순종하고 사랑하고 살다 보면… 어느새 우린 이 땅에서의 마지막 날을 맞게 됩니다. 인생은 아침이슬 같다고 하였습니다. 정말 짧습니다.
서로 한 바살이 되어 성령의 불도 받고 성령의 열매도 주렁주렁 맺읍시다. 땅 끝까지 복음이 전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by Derrick Shepherd Lee - 소목(작은 목자)
International House of Prayer 중보기도 선교사
Kansas City, 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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