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간 함께 하는 부부사랑의 여정

제6일 하나님의 살아계심, 부부의 하나됨

Isaiah 62 Ministry 2022. 6. 13.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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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부부가 함께 삶의 구체적인 목적과 그 목적에 가까이 가기 위한 방법들을 계속해서 말씀을 통해 기도하고 묵상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그 삶은 참으로 오늘보다 내일 더 아름다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온몸에서 메아리를 치면서 기쁨이 가득 차오르기도 할 것이고 주님의 음성이라 확신하는 확답들이 생기기도 할 것 입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기회가 오기도 할 것입니다. 부부가 하나님이 주시는 목적에 하나가 될 때 두려움이 있을 수 없습니다. 

 

Genesis 2:24 NKJV
Therefore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mother and be joined to his wife, and they shall become one flesh.
창세기 2:24 KRV (개역한글)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
창세기 2:24 히브리어 원어 
עַל־כֵּן יַעֲזָב־אִישׁ אֶת־אָבִיו וְאֶת־אִמּוֹ וְדָבַק בְּאִשְׁתּוֹ וְהָיוּ לְבָשָׂר אֶחָד

 

저자가 히브리어 원어를 영어와 한국어로 직역한 것입니다 : Therefore,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his mother and stand by (davaq/ דָבַק: protect, love, respect, and honor) his woman till death separates them for they will be one flesh (בשׂר, basar), one mind, and one spirit. 이러므로  남자는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그의 아내를 (돌보며, 사랑하며, 존경하며, 공경하며)  둘은 한 몸, 한 혼, 한 영을 이룰찌어다. 

남자가 아내를 다바크[דָבַק, davaq] 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을 통해 둘이 한 몸이 되는 결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어의 바살(육) (בשׂר, basar)이라고 번역한 단어는 한 인간의 모든 면을 말합니다. 즉 육, 영, 혼이 바살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와 아내가 하나가 된다는 것은 육, 영, 혼이 다 하나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구약 신명기 6:4에,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라는 계명을 주셨습니다. (You shall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strength.)  예수님께서 이것이 가장 큰 (위대한, 중요한) 계명이라 하셨습니다. 우리의 바살은 마음, 성품, 힘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부부는 마음(영적), 성품(혼적), 그리고 힘(육)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가 된다는 것은 삼위일체(삼체일위)이신 하나님/예수님/성령님이 하나가 되듯, 즉 서로의 역할과 기능이 달라도 하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같이 틀린 기능과 역할을 충돌 없이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예수님, 그리고 성령님은 태초 전부터 서로를 사랑하고 동행한 것을 우리는 요한복음 16장과 17장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삼위일체(삼체일위) 하나님. 이것은 진실로 큰 비밀(mystery)입니다.  인간이 아버지, 어머니, 자녀(들)가 한 가족인 것 같이,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하나가 되어 활동한다는 것은 깊이 묵상을 해볼 만한 부분입니다. 

우리의 바살(בשׂר, basar)이 하나가 되기 때문에 (혹 되기 위하여)  남자가 자기 아내를 다바크(דָבַק, davaq) 해야 합니다. 이 문장 속에서 남자의 역할은 능동적이고 아내는 수동적을 나타내기는 하지만, 이것은 단지 역할의 차이입니다. 둘이 하나가 되는 것에는 모든 측면에서 함께 하는 수고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남자는 끝없는 사랑으로 꼭 안아 주고 지켜 주어야 하고 아내는 순종으로 그 안아줌을 온 바살로 받아 주어야 합니다.


사랑을 주는 것과 그 사랑을 받아주는 것…둘 다 쉽지는 않지만 하면 할수록 쉬워집니다. 남자의 불과 여자의 불이 자신을 태우며 하나님이 기뻐하는 한 불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의 불속에 하나님의 뜻을 소유한 한 글자(요드)와 여자의 불속에 하나님의 뜻인 다른 한 짝의 글자(헤브)가 있습니다. 둘은 하나의 불이 되어야만 하나님의 그 거룩함을 온전하게 나타 낼 수 있습니다. 


사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리의 자존심과 욕심을 건드려서 부부의 사랑의 불을 끌려고 합니다. 속지 마세요.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주셨습니다. 자신의 아들의 생명까지 주셨습니다. 부부의 사랑의 불이 거룩하게 타오르도록 말입니다.


서로 입맞춤으로 인사하고 포옹으로 서로의 하나 됨을 자주 느낍시다. 서로 찬양하면서 영의 하나 됨을 자주 체험하고 대화로 서로 입맞춤과 포옹도 해봅시다. 진짜 바살(영, 혼, 육)이 하나 되는 체험을 자주 합시다. 이것은 계명입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도록 만드신 것이 부부의 하나 됨입니다. 

 

by Derrick Shepherd Lee  - 소목(작은 목자)

International House of Prayer 중보기도 사역자
Kansas City, 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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