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일 성경의 첫 시(poem) : 이는 나의 뼈 중에 뼈요, 나의 살 중에 살이니라
부부로 인류를 시작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안다면 부부로서 삶을 살아가는 것에 도움이 클 듯합니다. 목적이 없는 삶은 참으로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부부의 첫 번째 목적은 성경에 너무나 정확하게 쓰어져 있습니다. 이 의미를 묵상하고 깊이 깨달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Genesis 2:24 NKJV
Therefore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mother and be joined to his wife, and they shall become one flesh.
창세기 2:24 개역한글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
히브리어 원어
עַל־כֵּן יַעֲזָב־אִישׁ אֶת־אָבִיו וְאֶת־אִמּוֹ וְדָבַק בְּאִשְׁתּוֹ וְהָיוּ לְבָשָׂר אֶחָד
저자가 히브리어 원어를 영어와 한국어로 직역한 것입니다 : Therefore,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his mother and stand by (davaq/ דָבַק: protect, love, respect, and honor) his woman till death separates them for they will be one flesh (בשׂר, basar), one mind, and one spirit. 이러므로 남자는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그의 아내를 (돌보며, 사랑하며, 존경하며, 공경하며) 둘은 한 몸, 한 혼, 한 영을 이룰찌어다.
남자가 아내를 다바크[דָבַק, davaq] 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을 통해 둘이 한 몸이 되는 결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둘의 관계가 육, 혼, 영이 하나가 되는 것이지요. 불온전한 둘이 온전한 하나가 된다는 결과를 얻는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전 구절들을 보면 하나님은 여자를 만들기 전에 남자가 외로운 것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 동물들을 만들어 그 동물들의 이름을 짓게 하셨습니다. 남자는 모든 동물들은 짝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난 다음 하나님은 남자(아담)를 깊은 잠에 빠지게 하시고 그의 갈비뼈를 써서 여자(이브/하와)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아담은 아내를 처음으로 보고 너무나 기뻐서 지은 성경의 첫 시(찬양)가 나옵니다.
(Adam) said, (아담은 말하였다)
“This is now bone of my bones, (이는 나의 뼈 중에 뼈요)
and flesh of my flesh; (나의 살 중에 살이니라)
she shall be called Woman (ishah/이샤), (그는 여자라로 불릴 것이요)
Because she was taken out of Man (ish/이 시).” (이유는 남자에게서 나왔으니라)
아내를 보며 남자는 결국/그러므로/이젠 (This is now)이란 감탄사를 외쳤습니다. 자기도 모든 동물처럼 짝이 있게 된 것을 보고 너무나 놀랍고 기쁜 표정으로 시(찬양)를 노래하게 되었습니다.
성경 이때 처음 남자라는 단어가 나오고 여자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즉 아담이 자신이 남자고 아내를 여자라고 부른 것이죠. 아담은 아마도 한 없이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지 않을까 싶네요. 이때 첫 찬양과 경배가 이루지지 않았을까 상상해 봅니다. 아담은 하나님께로 가장 필요하고 가장 중요하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사랑스럽고 가장 행복하게 해 줄 짝을 받은 것이죠. 매일 맛있는 과일과 예쁜 꽃을 꺾어다 주었을 것 같네요. 아마도 둘은 에덴동산을 누비며 너무나도 즐겁게 기쁜 시간을 보내며, 서로 노래를 하고 하나님을 찬양했을 것입니다.
하나님도 얼마나 기뻤을까 싶네요! 하나님도 춤을 추며 콧노래를 부르셨을 것 같습니다. 에덴동산은 하나님의 계획되고 기쁨과 찬양과 사랑이 넘쳐흘렀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흐른 물이 생명으로 가득 찼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과의 기쁜 관계, 남자와 여자와의 기쁜 관계, 동물들과 인간과의 기쁜 관계, 자연과 인간과의 기쁜 관계.
이 땅에 다시 올 새 천년왕국의 그림을 이 말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이렇게 하나님의 기쁜 계획 속에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남자는 아내를 다바크하며 한 몸이 되는 결과를 얻게 됐습니다. 그리고 히브리어 남자와 여자의 명사 속에 하나님이 그들을 지으셨다는 증거를 넣어 두셨지요.
오늘 부부의 사랑에 대한 묵상입니다
한 몸은 영, 혼, 육이 다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두 분 함께 춤을 추며 주님을 바라보며 찬양해 보세요. 서로를 마주 보며….
by Derrick Shepherd Lee - 소목(작은 목자)
International House of Prayer 중보기도 선교사
Kansas City, 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