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일 한 마음 속, 참 기쁨 참 행복 참 안식

주님을 자신의 제자들을 친구라고 불렀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을 친구라 여긴 것입니다. 불가능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사실입니다. 우리가 예수의 친구이면 우리 서로 역시 친구입니다. 즉 부부가 친구입니다. 가장 가깝고 가장 친밀하고 가장 아끼는 친구입니다. 친구는 모든 것을 서로 나눕니다. 부부 역시 친구보다도 더 깊이 모든 것을 나눕니다. 부부는 몸과 마음과 영을 나눕니다. 둘은 최고의 친구입니다.

 

Genesis 2:24 NKJV 
Therefore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mother and be joined to his wife, and they shall become one flesh.

창세기 2:24 KRV (개역한글)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

창세기 2:24 히브리어 원어 
עַל־כֵּן יַעֲזָב־אִישׁ אֶת־אָבִיו וְאֶת־אִמּוֹ וְדָבַק בְּאִשְׁתּוֹ וְהָיוּ לְבָשָׂר אֶחָד

 

저자가 히브리어 원어를 영어와 한국어로 직역한 것입니다: Therefore,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his mother and stand by (davaq/ דָבַק: protect, love, respect, and honor) his woman till death separates them for they will be one flesh (בשׂר, basar), one mind, and one spirit. 이러므로  남자는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그의 아내를 (돌보며, 사랑하며, 존경하며, 공경하며)  둘은 한 몸, 한 혼, 한 영을 이룰찌어다. 

 

남자가 아내를 다바크[דָבַק, davaq] 하여 둘의 바살[(육,영,혼) (בשׂר, basar)]은 하나의 바살이 됩니다. 즉 부부는 일체, 일영, 일심입니다. 

 

우리가 한 바살이 된다는 것은 일체, 일영, 일심이 된다는 것입니다. 꼭 3(셋)으로 나누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셋 중 어느 하나가 더 중요하거나 더 핵심적인 것은 없습니다. 세 가지 다 너무나 중요합니다. 이 셋은 하나이면서 셋입니다.

 

반면 우리가 한 바살이 되었다고 해서 똑같은 영의 색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는 하나님의 영인 성령에 순종하면서 둘이 하나가 되어서 살아갑니다. 이것이 참 오묘하고 신기한 것입니다. 서로 영의 색갈이 틀이기에 둘이 합하여 너무나 아름다운 새로운 영의 색깔을 만들며 더 많은 색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부부는 하나님의 영(성령)의 색깔과 남편의 영의 색갈과 아내의 영이 색이 하나가 되면서 하나님이 원하는 다양한 색들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영의 색갈이 틀리게 성령으로부터 영향을 받기 때문에 혼(soul, mind, thinking, 마음, 혼, 심) 또한 아내와 남편은 다른 모향입니다. 그래서 서로가 보지 못하는 곳을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래서 같이 더 온전한 생각에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편은 부인의 생각과 마음을 헤아려야 합니다. 아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주장대로 하겠다고 할 때 아내이든 남편이든 가족의  고난이 있습니다.  한 사람의 마음이 짖밟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과만큼 중요한 것이 과정입니다. 과정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한 영과 한 마음이 된다는 것만큼 어려운 것이 없습니다. 서로 너무나 틀리게 독특하게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도하며 사랑하며 서로의 귀를 기울여 마음을 합하여 결정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믿는 자는 서로를 위해서 하나님이 보내신 것을 인정하고 감사하며 한 영으로 한 마음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 한 마음 속에 참 기쁨과 행복이 있습니다. 참 안식이 있습니다.

둘의 다른 생각에 대해 감사며 그 다른 생각들을 서로 고려해 봅시다. 남편이 가정 안에서 자신의 주장만 한다면 가장이 아니라 가짜입니다. 가장은 아내와 자녀들의 생각과 편리를 고려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남편은 온유하게 부드럽게 가정을 이끌어 갑니다. 

서로의 다른 색깔의 영과 혼을 즐깁시다.

 

 

by Derrick Shepherd Lee  - 소목(작은 목자) 
International House of Prayer 중보기도 선교사
Kansas City, 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