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아가서 서문 -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

만약 나의 이 글들이 여러분의 가슴에서 그 의미를 찾게 된다면, 깨닫든지 그렇지 않든지 당신 마음의 열망은 하나님의 보좌에 닿은 것이다. 여러분의 깊은 갈망은 영혼의 연인과의 성숙한 혼인 관계의 소명 안으로 인도하고 있다. 예수님을 사랑하기 위한 여러분의 감추어진 외침은 그분의 마음을 깊이 움직여 왔고, 주님은 여러분의 외침에 응답하는 데 매우 들떠 계신다. 간단히 말하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진심 어린 연인으로서 나아가기 위한 예언적 여정 속에 있다. 그리고 당신을 그곳으로 인도하기 위해 마음의 비밀스런 외침이 바로 당신이 소유한 가장 큰 무기였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아가서의 술람미 여인은 누구인가? 무엇이 술람미 외침인가? 술람미 여인의 외침이 우리들과 무슨 있는가? 우선이 세 가지 질문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첫째, 누가 술람미 여인인가?

그녀는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아가서에 등장하는 여종이다. 포도원에서 일하고 양들을 치는 시골 소녀다. 이 술람미 여인은 예수님 자신에게 사랑과 열정을 가진 남녀노소의 신실한 그리스도인을 대표한다. 우리가 아가서의 처음 네 장을 살펴볼 때, 나는 술람미 사람으로서의 그녀를 언급할 것이다. 그 이유는 그는 아직 성숙한 신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미숙하고, 약하고 쉽게 산만 해지고 이기적이다. 연인과의 관계보다는 자신이 무엇을 받을 수 있는가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매우 사랑하고 있고 그분께 자신을 온전히 드리기 위한 큰 외침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다. 그의 외침은 자신의 위대함이다. 아가서의 마지막 네 장을 보게 될 때는 신부로서의 그녀를 언급할 것이다. 그 이유는 이제 그녀의 사랑이 성숙하고 그분의 궁극적인 기쁨과 즐거움을 위해 하나님을 섬길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관계는 그녀가 무엇을 구하고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것보다 더 사로잡은 바로 그 사람이다.   그는 완전히 주님의 상속자 다. 연인의 눈을 사로잡을 바로 그 사람이다.

 

둘째, 술람미 여인의 외침은 무엇에 관한 것인가?

그것은 아가서에서 술람미 여인이 걷는 여정과 관련이 있다. 그는 사랑하는 자를 끊임없이 찾고 있고 모든 삶의 예수님의 최고의 소유가 되고 그분의 주되심 아래 머물기 영역에서 그분처럼 되기 위해 영혼이 연단되고 있다. 그는 위한 깊은 갈망함을 가지고 있다. 자신 안에서 불처럼 타오르는 신부의 인을 가지기 위해 마음 속 외침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최고의 외침이다. 또한 예수님의 가장 큰 외침이기도 하다.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아가서 8:6-7)

 

술람미 여인이 신부가 되기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그녀는 자신 안에 생겨나는 수많은 깊은 갈등들과 문제들을 가지고 있다. 그는 사랑하는 하나님과의 연속적인 긴장감 가운데 있는데 어떤 투쟁이 마음속 깊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그녀의 영혼 속에는 극복해야 할 많은 영역들이 있다. 그러나 그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그것들을 기꺼이 대면하기로 작정한다. 사랑을 위하여 기꺼이 먼 곳을 가려고 한다. 그녀의 감추어진 외침이 광야를 통과하는 여정 내내 그녀를 도와주게 될 것이다.

 

셋째, 술람미 여인의 외침은 우리와 어떤 관련이 있는가?

이것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여정이며 우리 자신의 이야기다. 술람미 여인의 마음속에 있는 그 외침은 바로 우리들이 갈망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다. 우리는 경험하고자 갈망하고 소원하는 영적 여행 가운데 있으며 술람미 여인들이다. 우리는 신랑 되신 하나님의 마음을 그분의 개인적인 정원이며 기업이다. 인정하든 그렇지 않든 우리들도 술람미 여인처럼 내면에 씨름하는 숨겨진 많은 갈등들이 있다. 우리는 약하며 깨어지고 자주 넘어진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마음과 그분의 아름다운 나라를 좇아가고 있다. 우리들은 포기하거나 놓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위대함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았다! 감정들을 회복하고 온전하게 하기 위해 큰 외침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영적으로 감정적으로 충분히 성숙되기를 추구한다. 그 싸움이 얼마나 어렵던지 간에, 하나님의 의지와 인생 안에 있는 목적을 위해 우리 자신을 온전히 내어 드리기를 원한다. 이것이 술람미 여인의 외침에 대한 모든 것이다.

 

서문을 끝내기 전에 이 비밀스러운 외침의 능력에 대하여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이 책의 전체적인 요점은 술람미 여인 마음 안에 감추어진 외침을 자세히 응시하는 것이다. 그가 성숙한 길로 들어서기 전 일지라도 주님께 헌신하기 위한 깊은 갈망함이 드러난다. 사랑과 순종을 위한 그 외침은 하나님 자신 외에는 아무도 볼 수 없는 부르짖음이다. 그분은 보고 계신다. 그녀의 외침은 도움을 받기 위해 하나님께 계속하여 다가가는 영혼의 깊은 장소이다. 자신의 쓸모없음과 가난함을 알고 있는 그녀를 하늘에까지 이르도록 해준다. 이것은 당신의 여정이다. 당신의 부르심이다. 당신 마음의 부르짖음이다.

 

여러분 안에 있는 커다란 긍정으로 인해 여러분은 내적으로 얼마나 능력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부르짖음을 보고 계신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한 부르짖음이 당신에게는 하찮게 보일지 몰라도 그분께는 그렇지 않다. 그분은 여러분의 위대함을 이끌어 내기 원하신다. 여러분의 부르짖음은 마음에 정한 것을 드러낸다. 당신의 외침은 하나님이 당신을 어떻게 정의 내리고 계시는가를 보여 준다. 그것은 다른 어떤 것보다 주님의 마음을 터치할 것이다. 비록 당신의 가장 미약한 부르짖음 일지라도 사랑하는 분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 당신의 마음 속에 있는 외침보다 더 능력 있는 것은 없다. 용기를 가지라! 성경이 부르짖음에 대해 이야기할 때, 외관상으로 눈물을 동반하는 것 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어떤 것을 가리키고 있다. 여러분의 마음에 금광이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있겠는가? 여러분이 소유한 가장 훌륭한 무기가 바로 여러분의 외침이라는 것을 알겠는가? 그것은 당신의 재능도, 은사도, 명성도, 리더십 기술이나 부귀가 아니라 내면에 숨겨진 부르짖음이다. 그 능력은 간절함 속에서 발견된다. 새로운 차원에서 하나님의 마음과 만나는 간절함이다. 여러분을 잡아 끄는 과거의 습관들로부터 변화하기 위한 간절함이다. 그것은 귀하게 여김 받고, 인정받고, 버림받지 않는 자로 느끼기 위한 간절함이다.

 

아가서에서 신부로 변화될 술람미 여인의 삶을 연구할 때 우리는 그의 고통과 어려움의 여정을 통해 그를 지켜 주었던 것이 예수님을 사랑하기 위한 그의 부르짖음이었다는 사실을 보게 될 것이다. 그의 부르짖음과 의지하려는 마음이 그를 광야로부터 올라오게 해 주었다.

 

그의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 여자가 누구인가 너로 말미암아 네 어머니가 고생 한 곳 너를 낳은 자가 애쓴 그곳 사과나무 아래에서 내가 너를 깨웠노라. (아가서 8:5)

 

성령께서 예수님을 사랑하기 위해 더 깊은 외침을 잉태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의 정원이 그분처럼 되도록 하는 이 여행에 당신을 초대하고 싶다. 내면에 승리자가 되고 연인을 위해 큰 외침을 가지기를 바란다. 나는 당신을 뒤에 남겨 두지 않고 광야 여정 내내 당신과 함께하고 싶다. 솔로몬의 노래, 아가서를 통해 여행할 때 술람미 여인의 외침에 대해 모두가 “예” 라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

 

 

Joanne Priscilla Lee
Interanational House of Prayer 중보기도 선교사
Kansas City, MO.

Based on Mike Bickle Teaching.
온라인 강의 문의 : isaiah62ministr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