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cil Sketch :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
아가서는 영적으로 해석할 때 예수님과 사랑하는 성도, 그러니까 신부... 나와의 관계로 해석하기도 해요.
미성숙했던 술람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랑의 듬뿍 받고, 그러니까 그 사랑을 깨닫고 외치는 대목이지요. 2장 1절 말씀,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구나!"
그래서 오늘은 백합을 한번 그려보려고 해요. 그림은 아주 초보이라 비교적 간단한 선으로 백합을 표현한 영상을 골랐어요. 더 그림님의 'Pencil Drawing Tutorial - Flower Sketch Easy to Draw' 편을 따라 해 봅니다.
(사진)
꽃처럼 부드럽디이 부드럽게 연결된 라인들이 처음에 직선으로 시작한다는 것이 참 신기해요. 종이 위에 덩어리로 백합이 들어갈 위치와 꽃잎 그리고 잎사귀들의 자리를 잡아줘요. 그렇지 여기에 이쁘게 이쁘게 피어 다오!
이제 형태가 제법 잡힌 것 같아요. 그럼 이제 디테일한 부분을 묘사해야 해요. 마음은 술람미 여인이 "나는 골짜기의 백합화이노라..."하고 외칠 법한 꽃으로 그려보고 싶어서 막 달려가네요...
(사진)
쓱싹쓱싹... 쓱싹쓱싹... 한 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엄머! 어떻게요 정말 비슷하게 되어가는 것 같아요!
하나님, 오늘 이 그림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저도 술람미 여인처럼 외쳐 봅니다.
(사진)
"Joanne, Joanne도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구나!"
Joanne Priscilla Lee
Interanational House of Prayer 중보기도 선교사
Kansas City, MO.